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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3. (금)

삼면경

16~17일 기재부국감…'왜 세종시→국회 옮겨 열리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17일에는 국회로 감사장소를 옮겨 국감이 속개됨으로써 그 배경에 관심.

 

16일 세종청사·17일 국회로 진행되는 국감일정에 대해 굳이 자리를 옮겨가며 국감을 진행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구심이 남는 대목으로, 앞서 국회는 국감일정 및 감사장소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세종청사에서의 국감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전문.

 

문제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세종청사에서 국감을 실시할 경우 교통편이나 숙소가 열악한 것이 걸림돌이 되고, 그렇다고 국회에서 진행하자니 행정도시를 건설한 취지가 무색하고 정부 중앙부처 세종청사 이전 후 이뤄지는 첫 국정감사가 세종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여론도 무시할수 없었다고.

 

이로인해 기재위는 기재부 국감이 세종청사와 국회에서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세종청사에서의 첫 국감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한편, 열악한 세종청사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

 

반면, 21일 국세청감사는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22일 서울·중부지방국세청은 수원에 위치한 중부청사 현장에서 국감이 개최되지만, 정부대전청사에 상주한 관세청과 조달청, 통계청의 경우 국회에서 열린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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