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1.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EY, 매출 258억달러 기록…5년새 최고 성장률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2013사업연도(6월30일 기준)에 전 세계적으로 2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EY에 따르면, 이는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성장률로,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한 어드바이저리(컨설팅) 부문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증 및 감사 부문에서는 10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4% 성장을 보였다.

 

세무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7% 성장한 69억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재무자문 부문 매출은 22억달러로 3% 늘었다.

 

지역별로도 모두 성장세를 보였는데, 미주 지역의 성장이 10.4%로 두드러졌고,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지역은 7% 성장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3.9%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의 성장률이 12%를 넘어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존 페라로(John Ferraro) EY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는 "신흥시장의 선전은 EY가 지난 10여년간 이 국가들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라며 "당분간 이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Y는 2013사업연도에 3만8천명의 정규직과 1만2천500명의 인턴을 채용, 전 세계적으로 총 임직원수를 17만5천명(2012사업연도=16만7천명)으로 늘렸다. EY는 올해도 총 5만5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마크 와인버거(Mark Weinberger) EY 글로벌 회장 겸 CEO는 "지난 한해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는 전 세계 17만5천명 임직원들의 재능과 열정, 헌신의 결과"라며 "매일매일 우리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