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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한상률 전 국세청장 정치입문? 세정가, '별로 반갑잖아'

◇…"한상률 씨가 정치에 입문한다고?"

 

최근 세정가 일각에서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정치인으로 변신중'이라는 말과 함께 근황에 대해 '설왕설래'가 점증.

 

종합하면 한 전 국세청장은 이미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그의 출신지인 충남 태안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달 초에는 서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 졌으며, 얼마 전 서산에 '미래사회연구원'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는가 하면, 지난 봄에는 '태안꽃박람회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는 전문.

 

충남 서산과 태안지역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서산 태안 지역구 성완종 의원(새누리당)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받아 대법원의 최종심을 앞두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할때, 만약 재선거 요인이 생기면 한 씨가 곧바로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팽배하다는 것.

 

이에 대해 세정가 인사들은 대부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눈치.

 

이는 한 씨가 비록 사법적 처리는 현재 끝났다고 하지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림로비'사건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는 점 등 부정적인 면들이 많은데, 선거를 치르는 상황이 생길 경우 우선 이런 것들부터 다시 리바이벌될 가능성이 분명하다고 보기 때문.

 

뜻 있는 세정가 인사들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행보에 대해 '앞 뒤를 좀 가리고 냉정한 처신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는 것도 보통정서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애둘러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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