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관세청, 전간부 방독면 착용…유례없이 강한 을지훈련

◇…관세청이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중 실제와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전시발발에 준하는 비상상황 전개를 통해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자평.

 

관세청은 이번 을지연습기간 중 ○○화생방 장교를 초빙, 백운찬 관세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방독면 착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이버테러에 대한 직원들의 긴장감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임의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메일을 발송한 후 조치 및 대응절차의 적정여부를 점검했다는 전문.

 

한편으론, 전쟁발발시 안보물자의 국경검색강화 및 신속한 물류흐름의 키포인트인
중단 없는 전자통관시스템의 구현을 위해 지난 21일 대전통합센터내 주전산 시스템을 중단하고 전남 광주에 위치한 제2전산센터에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전자통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

 

이에앞서 지난 20일에는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탈북자를 초빙해 특별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나서는 등 어느 때 보다 내실있는 을지연습으로 거듭났다는 것이 관세청 관계자의 전언.

 

백운찬 관세청장은 특히 이번 을지연습기간 중 “테러방지·전략물자 이동 통제 등 전시 국가 주요임무 수행기관으로서 관세청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직원들의 의식을 다잡는 등 전시 통관업무 수행체제에 대한 관세청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