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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3. (화)

내국세

국세청, 다음달초 190명 내외 사무관 승진인사 단행

오는 13~14일, 16일 교육원서 역량평가 실시

다음달초 단행되는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 규모는 190여명 내외로 정해졌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금년도 사무관 승진규모는 전산직 및 공업직을 포함해 190명 내외가 될 전망이며, 이 가운데 특별승진 인원은 30% 수준으로 확정됐다.

 

승진인사 가운데 직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 국세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관 승진자는 일반승진과 특별승진 전형을 통해 선발하게 되는데,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예정인원의 60%는 명부순위를 우선 고려하되 역량평가와 감사관실 검증결과를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나머지 40%는 역량평가 및 감사관실 검증결과, 소속기관장 추천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탁할 계획이다.

 

30% 수준의 ‘특별승진’은 특별공적과 감사관실 검증결과, 역량평가결과, 개인BSC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키로 했다.

 

사무관 승진에 있어 통과의례인 ‘역량평가’는 올해 시험부터 객관식시험을 병행하고, 평가결과 시험성적 상위자는 발탁하되 하위자는 탈락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사무관 승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14일, 16일 3일간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역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역량평가 시험과목은 ▷조세법총론(논술식, 반영비율 25%),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공통, 객관식)과 법인·소득·부가·재산제세 중 택1(선택, 객관식), 반영비율 25% ▷문제해결능력 및 의사소통(논술식, 반영비율 30%), ▷국세청공무원 행동강령(논술식 반영비율 20%)이다. 

 

국세청은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 업무량과 업무성과를 고려하고 청별 승진소요연수의 균형을 유지하는 등 승진인원을 합리적으로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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