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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세무사회 집행부 구성…'합리적 의사결정 최우선 과제'

◇…지난달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감사·윤리위원장 등 선출직 임원이 정해진 이후, 한달여 만에 상임이사와 이사 등 집행부 구성이 완료됨으로써 세무사회 회무가 본격적으로 시작.

 

10명의 상임이사를 비롯한 38명의 이사는 향후 세무사제도 발전과 더불어 세무사 권익제고를 위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사명감을 갖고 회무에 임해야 한다고 세무사계는 주문.

 

이사회에서 정구정 회장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의지를 다졌지만, 지난 2년간 상임이사들의 교체사례를 보면 과연 이들 상임이사들이 2년 후에도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을 지 의구심을 갖는 이들도 상당수. 

 

실제로 2년전 상임이사에 임명된 10명 중 임기말에는 2명만이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 2월에는 세무사회 임시총회의 당위성 여부를 놓고 일부 상임이사가 사퇴를 하는가 하면, 사퇴를 거부한 인사는 해임되는 상황까지 전개.

 

세무사계는 집행부간의 마찰이 사퇴와 해임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표출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돼야 하고 '거수기' 역할이 아닌 '원칙과 정도'에 따라 회무를 추진함으로써 집행부내 잡음 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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