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3. (화)

내국세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3개기관 합동 신청사 착공식

국세공무원교육원, 고객만족센터, 주류면허지원센터 등 국세청 소속 3개기관의 신청사 착공식이 열렸다.

 

국세청은 17일 제주혁신도시에서 김덕중 국세청장,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문인 지원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기관의 신청사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천546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3개 신청사는 오는 2015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부지 12만131㎡ 연면적 3만4천754㎡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직원 69명이 이전한다.

 

국세청고객만족센터와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는 부지 9천55㎡ 연면적 7천821㎡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147명이 옮긴다.

 

특히 국세청고객만족센터는 제주지역의 해양성 기후특성과 업무시설의 에너지 사용패턴을 고려해 디자인된다.

 

연중 풍부한 일사량에 따른 태양광 발전설비와 높은 풍속을 활용한 풍력발전시스템을 통해 건물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에너지 효율 1등급보다 5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국세청 3개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국세공무원 등 연간 1만 5천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하고, 고객만족센터 및 주류면허센터의 연관 기업·연구소 등이 이전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혁신도시는 115만1천㎡ 규모로 총 8개기관이 이전해 인구 5천100명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국제교류·관광·연수폴리스 사업육성으로 개성있고 특성화된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부지조성률은 99.5%로 마무리단계에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