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 정총 성료…올 예산 13억1천만원 편성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2홀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등을 보고했다.

 

김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가 안고 있는 불신과 대립, 갈등에서 벗어나고, 앞으로 초래될지 모르는 무질서를 한시 바삐 제거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우리 현실에 대한 냉철한 반성을 토대로 현명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겸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회계연도 회무 및 세입세출 결산안을 보고했다. 또 201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 13억1천여만원을 편성한 내용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법사위 소속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의원,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이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정갑윤 의원은 축사에서 "김상철 회장과는 청년운동을 함께 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총회 참석 배경을 설명한 뒤 "납세자 편익과 재정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사명에 충실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도 지속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광조 서울청장은 "최근 국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와 세수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세무조사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제한된 인력과 조직규모를 감안할 때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며 세수확보 목적의 조사는 있을 수 없다"며 납세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청장은 또한 성실신고확인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앞장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납세자와 국세청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가교역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은 "지방세 제도가 합리적으로 발전되고, 건전한 납세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세무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종탁 세무사 등 8명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맹길재 세무사 등 15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이신애 세무사 등 30명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장양순 세무사 등 24명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공로장을 받았다.  
또 세무법인 다솔의 엄진숙 사원 등 세무사사무소 직원 5명도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조조익 팀장 등 서울시 재무국 세제과 직원 8명과 이풍훈 조사관 등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직원 27명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신동옥 차장, 오진아 과장과 세무사 박연종 사무소의 김지연 실장 등 34명의 세무사사무소 직원은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상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