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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5. (목)

내국세

4월 세수실적 70조5천억…전년보다 8조7천억 감소

올 4월말 현재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70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7천억원 감소하는 등 세수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8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 현안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국세세수실적은 70조5천억원으로 전년도의 79조2천억원보다 8조7천억원 감소했다.

 

세수진도비로 보면, 전년도의 41.2%보다 5.8%P 떨어진 35.4%를 기록했다. 4월 세수진도비는 5년 평균 진도비 41.1%보다도 5.7%P 저조했다.

 

국세청은 추경예산(199조원) 기준으로도 금년도 세입예산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정확한 연간 세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긴밀한 실무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세수관리대책회의를 상설화해 숨은 세원 발굴 대책을 강구하고 세수 변동요인을 모니터링 하는 등 지속적인 세수관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실납세자 우대, 불성실신고자 사후검증 강화, 과세인프라의 지속적 확충 등 신고세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의 현장중심 체납정리 활동을 강화해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하고, 조사진행 과정에서도 조세채권 확보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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