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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세무사회감사선거 지역구도 전개, 당락에 영향 미칠까

◇…이동일·백정현·박옥만·이영근 후보(기호 順) 등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감사선거가 지역구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당락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이번 선거는 서울지방회 소속의 이동일·박옥만 후보, 중부지방회 소속의 백정현 후보, 여기에 부산지방회 소속의 이영근 후보가 열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투표자의 45% 가량을 차지한 18일 서울지방회 투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감사후보들은 서울지방회 투표결과가 당락을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하고 있지만, 서울지역의 특성상 특정후보에 유리한 표심은 아니라는 판단.

 

따라서 서울지방회에서 일정부분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 이어지는 5개지방회 선거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공략으로, 백정현 후보는 25%의 투표자가 속한 중부회원의 지지를 기대. 또한 이영근 후보의 경우 12%의 투표자가 속한 부산지방회원들의 표심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출생지별로는 박옥만 후보의 경우 전남 신안생이라는 점에서 광주지방회원들의 지지가 예상되며, 백정현 후보의 경우 대전 출신으로 대전지방회원들의 표심잡기가 유리한 형국.

 

현직 감사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충북 단양 출신의 이동일 후보의 경우 경북 안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그간 선거에서 영남권에서 지지를 받아왔지만, 경남 산청 출신의 이영근 후보의 가세로 표심이 분산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 상황.

 

세무사계는 금번 감사선거가 소속 지방회의 지지여부와 더불어 충청, 영남, 호남으로 출생지역이 구분되면서 감사선거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세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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