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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세무사회장 선거 4명 등록…야권, '서로 훼방꾼 될수도'

◇…오는 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치러지는 제28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등록이 지난달 31일 마감된 결과 세무사회장과 감사선거는 4파전, 윤리위원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회장후보의 등록전 '야권 단일화'는 실패 했으며, 이제 '등록후 단일화' 가능성만 남아 있는 상황.

 

그러나 당초 정구정 현 회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야권단일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한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를 모색했지만 실패한 상황에 대해, 단일화를 바라던 회원들로부터는 아쉬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야권 지지 세무사는 "단일화는 고사하고 3자(손윤-이창규-한헌춘<가나다 순>) 단일화도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여론조사 1위를 하고도 단일화를 위해 흔쾌히 후보를 양보한 한헌춘 중부회장의 살신성인 정신만 날아간 게 아닌가 싶다"고 아쉬움을 피력.

 

또 다른 회원은 "단일화는 등록후에도 가능한 만큼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고 본다"면서 "단일화를 못하면 서로서로 상대를 당선못하게 하는 훼방꾼이 될 수도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변.   

 

한편, 회장선거 후보 본등록에는 회장 3천만원, 부회장 러닝메이트 2인(각각 1천만원) 2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의 공탁금이 납부됐으며, 개표결과 15%의 유효투표율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공탁금은 세무사회에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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