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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부산지역 세정가,'1급지방청 맞나…우린 홀대 받았다'

◇…4.28 국세청 서기관 승진 인사에 대해 부산지방국세청에서는 '우리는 홀대 받았다'는 목소리가 비등.

 

상당수 부산청 산하 직원들은 '부산청은 1급으로 승격만 됐지…한마디로 빚좋은 개살구나 마찬가지다'면서 '오히려 2급청일때 보다 더 못하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본청15명, 서울청5명, 중부청4명, 대전1명, 광주1명, 대구1명, 부산청1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어느누가 봐도 '부산청 홀대'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부산지역 세정가의 정서.

 

최소한 2명은 승진됐어야 1급지방청으로서 체면유지가 되는 것인데, 2급 청과 똑같이 1명으로 국한 한 것은 부산청 위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것.

 

한 부산청 관리자는 "본청이나 다른 지방청 직원들도 다들 고생하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숫자로 뚜렸하게 나타나는 인사에서 1급지방청을 2급지방청과 똑같이 배려한 것은 아무리 설명해도 직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불만을 표시.

 

한편, 이와 관련 본청 인사관계자는 '부산청의 경우 서기관 인사 풀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승진자가 1명만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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