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규모로 이달말경 단행하겠다던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 일정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국세청은 이달말경 28명 규모로 단행하고 특별승진은 전체의 25% 내외라고 공지한 상황.
그렇지만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근로장려금 신청 등 이달 현안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가급적 인사를 앞당겨 이번주말 또는 내주초 단행하기 위해 막바지 인사검증을 벌이고 있다는 전문.
이번 인사에서 최대 관심 포인트는 본청.수도권청보다 승진연수가 짧은 지방청에 대해 '배려'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와 1급청인 중부청과 부산청의 승진인원 등.
특히 지방청보다 고참이 많고 업무량과 난이도 면에서 단연 비교우위에 있는 본청에서 승진자가 얼마나 배출될 지 관심사.
한 관리자는 "본청 주요 부서의 경우 명절, 하계휴가 몇일을 빼고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매일 출근하고 있으며 거기다 밤 10시까지 야근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면서 "격무부서에서 일하는 노예 같다"며 격한 표현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