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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세무사회장선거 야권단일화 '딜레마'…'31일 가봐야'

◇…손 윤·유재선·이창규·한헌춘 세무사(가나다 順) 등 세무사회장 선거출마를 공식선언한 4명의 단일화 성사여부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단일화 논의과정에서 뜻밖의 변수가 발생, 단일화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 1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3선출마가 유력한 정구정 현 회장의 경우 사실상 29~31일간 실시되는 본등록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

 

따라서 일부 야권 후보지영에서는 정 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 즉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특히 정 회장이 전격 불출마 선언을 할 경우 섣부른 단일화는 야권후보의 추대형식으로 변질될 수도 있는 상황.

 

여기에 본등록 후 불출마 경우 공탁금 5천만원(회장 3천만원, 부회장 2인 2천만원)은 세무사회로 귀속된다는 점에서 야권후보의 본등록후 후보단일화 논의가 어렵다는 점도 한 요인.

 

그렇다고 마냥 정 회장의 등록을 지켜본후 후보단일화 논의를 할 경우 시기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어 일단 후보간 단일후보를 확정지은 후 정 회장의 본 등록에 맞춰 동시에 등록을 하는 방안이 유력.

 

결국, 정 회장이 3선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음으로써, 야권 후보들 역시 후보단일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제약을 받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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