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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세무사회 감사선거, '상임이사 해임건과 연결될 가능성'

◇…세무사회장·윤리위원장 선거와 함께 내달 치러지는 세무사회 감사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전이 지난달 세무사계에 파장을 불러온 부회장·상임이사 사퇴 및 해임건과 결부될 가능성이 많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관심.

 

지난달 10일 세무사회이사회에서는 임시총회를 전후로 상임이사회 구성원간의 불협화음이 불거져 회무추진이 마비되고 있다는 이유로 백정현 업무이사·구재이 연구이사·배형남 법제이사의 해임건을 의결.

 

현재 감사출마 예상자를 보면, 출마를 선언한 박옥만 세무사를 비롯, 이동일 세무사(현 세무사회 감사), 유영조 세무사(현 세무사회 총무이사)외 백정현 세무사(전 세무사회 업무이사)등이 유력한 상황.

 

당시 해임된 상임이사의 경우 현 이동일 감사·유영조 총무이사와 대립각을 세운것으로 전해져, 해임을 당한 백정현 세무사의 경우 금번 감사선거가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는 상황.

 

아울러 일각에서는 세무대학 1기 출신의 박옥만 세무사의 경우 세대 후배인 구재이·배형남 세무사의 집행부 퇴출에 따른, 자존심을 회복하는 역할이 주어진 셈이라는 시각도 등장.

 

결국, 이번 감사선거는 현 상임이사와 감사, 해임을 당한 전 상임이사 1명 등 후보자간 감정이 개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속에서 치러 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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