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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서울시내 세무관서, 서울청장 '깜짝' 탈피 ‘예고방문’

◇…종합소득세 신고현장 점검차 14일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강서세무서를 방문한 가운데, 방문일정이 강서세무서에 사전통보된 것으로 전해져 이전의 순시관행과는 색다르다는 평.

 

종전의 경우 ‘세무서 직원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명분에 따라, 사전예고없이 세무서를 방문하는 것이 유행(?)이 돼 상당기간 지속됐으나, 송광조 서울청장의 경우 사전예고후 세무서를 방문함으로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한 것으로 확인.

 

이를두고 세정가에서는 사전예고없이 순시할 경우 오히려 ‘깜짝 순시’에 따른 부담이 가중됐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로 사전통보후 불필요한 격식을 없애는 방식으로 순시가 이뤄지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반응.

 

하지만 사전통보 이후 순시에 따른 일선의 지나친 사전준비는 오히려 직원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신고에 지장을 줄수 있어 일선순시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제기.

 

서울청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예고 후 일선방문은 서울청장의 지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순시역시 1회성 방문이 아닌 전체 신고기간 중 매주 1회 방문함으로써 신고기간 별 세무서와 납세자의 애로점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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