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신고,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근로장려금 접수, 든든학자금 상환 등등 국세청이 일 년 중 가장 바쁜 달인 5월을 맞아 국세청장을 필두로 2만여 전 직원이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 올리고 있다는 전문.
국세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덕중 국세청장은 14일 본청 주간업무회의에서 현안업무가 몰려 있는 5월의 중요성을 환기하면서 관리자와 직원, 지방청과 세무서 등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는 것.
김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이 편안한 여건에서 일한 적은 없었다”고 대내외 환경을 적시한 뒤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자의 위치에 충실할 때 국민신뢰가 높아진다”고 2만여 직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것을 독려.
현안업무가 5월에 집중되는 등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와의 접점 빈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 “납세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선 관리자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며 “관서장을 중심으로 세무서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긴장속에서 잘 마무해 줄 것”을 이날 주간업무회의서 주문했다고 국세청 복수의 관계자가 귀띔.
일선 한 관리자는 “일선세무서의 인력부족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언제까지 여건 탓만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당일 주간업무회의에서도 주어진 여건이 힘들수록 성공적으로 귀결할 때 성과는 더욱 빛이 난다는 사례를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