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배형남)는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상록보육원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상록보육원(원장·부청하)은 지난 1959년 개설해 현재까지 5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로, 78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세세회의 상반기 봉사활동은 배형남 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수석부회장, 정범식 부회장, 남기한·이용연 이사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보육원 시설 곳곳을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여 동안 보육원 강당과 복도, 시청각실, 화장실 등을 쓸고 닦는 등 원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말끔히 청소했다.
강당 바닥과 벽면을 왁스작업하고 책상과 의자를 정리 정돈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세세회는 이날 청소봉사와는 별도로 상록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약속했다.
세세회 자문위원인 박옥만 세무사는 이날 청소봉사활동에 직접 참석하고 찬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배형남 회장은 "오늘 같은 봉사활동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 많은 회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