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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국세청, 청장 취임후 첫 관리자급 대폭인사, 어떻게 될까

◇…국세청이 최근 복수직서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승진인사 일정을 공표하자 직원들의 관심사도 자연스레 인사 쪽으로 무게감이 옮겨가는 분위기.

 

특히 직원들은 최대 관심사인 사무관 승진인사와 이달말경 단행 예정인 서기관 승진인사에 이목을 집중하면서도,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 서기관급 이상 명퇴규모와 그에 따른 전보인사 향방을 더 주목하는 모습.

 

올 상반기 서기관급 이상 연령명퇴 대상은 55년생으로 20여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며, 연령명퇴 대상은 아니지만 명퇴를 앞당기는 인원까지 감안하면 최대 30여명 안팎이 명퇴와 함께 국세청을 떠날 것으로 관측.

 

한 일선 관리자는 "김덕중 청장 취임후 처음 단행하는 관리자급 대규모 인사라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 인사를 보면 '균형'에 무게를 두는 것 같은데 친정체제 구축을 지향할 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지향할 지 인사방향이 궁금하다"고 한마디.

 

한편 이달말 단행 예정인 서기관 승진인사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0 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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