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회순회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세무사회장, 윤리위원장, 감사후보에 10여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인사들이 모두 출마를 강행할 지 여부가 세무사계의 관심사.
우선 세무사회장선거의 경우 손 윤·유재선·이창규·한헌춘 세무사(가나다 順) 등 4명이 공식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정구정 현 회장의 출마가 유력해 현재로서는 5명의 출마군을 형성한 상황.
여기에 감사선거 역시 현 세무사회 감사를 맡고 있는 이동일 세무사의 재선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유영조 세무사(세무사회 총무이사)와 세대출신의 박옥만 세무사, 여기에 지난 4월 세무사회 이사회에서 해임된 백정현 세무사(전 업무이사)의 출마가능성이 자천타천으로 제기.
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현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원두 세무사가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뚜렷한 경쟁자가 보이지 않고 있어 단독출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
세무사계는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면 회장 후보의 경우 단일화논의를 예상하는 반면, 감사·윤리위원장선거의 경우 '신인' 깜짝 출마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선거구도에 관심이 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