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급 3명(박윤준 국세청차장, 조현관 서울청장, 김은호 부산청장)과 김경수 대전청장이 명퇴와 함께 정들었던 국세청을 떠나는 가운데, 무성한 하마평 속에 1급인사가 임박.
국세청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박윤준 국세청차장의 후임엔 부산청장을 지낸 이전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가장 앞서 있는 것 같다는 관측.
최대 관심 대상인 서울청장에는 역시 부산청장을 지낸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고, 김덕중 국세청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중부청장에는 이종호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임창규 광주청장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종호 국장이 더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
이렇게 될 경우 국세청장을 비롯해 1급인 국세청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을 모두 행시27회가 차지하게 되는 꼴로, 나머지 부산청장은 자연스레 일반출신 기용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
이에 따라 일반출신으로 전남 출신인 임창규 광주청장이 부산청장에 전격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으며, 행시27회의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도 부산청장 또는 대전청장 후보로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