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복수직 서기관을 포함한 금년도 첫 정기 사무관인사가 지난 6일자로 끝나자 대부분의 인사대상자들은 '설 명절 전에 인사이동을 하게 돼 여러모로 편하다'면서 인사권자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시.
애초부터 금년에는 설명절이 들어 있는 달에 새정부 출범도 함께 있어 사무관인사시기가 언제가 될 지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았었고, 가능하면 설 명절 전에 단행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많았던 터.
따라서 대부분의 인사대상자들은 6일자로 인사이동이 끝나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었다'면서 '이런 것도 직원사기를 좋게 해 주는 하나의 후생복리'라고 긍정 반응.
한 일선 관리자는 "설 명절날 시골엘 가야하는데 내가 어디로 갈 지도 모르면서 가는 것 하고 알고 가는 것 하고 마음이 천지차이다"면서 "가족들도 다 마음이 편하게 됐다"고 소개.
국세청은 금년도 직원 정기인사도 새정부 출범 이전인 이달 20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라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