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국세청장 내정자 인선…2월말·3월초? 더 빨라질수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측이 국무총리 및 각료에 대한 동시인선 작업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차관급 인선작업도 설 연휴를 전후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

 

정부 관계자는 ‘총리 전격사퇴’와 관련 “법에는 총리 내정자가 각료를 추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2월 중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각료 인선도 미리 마무리해 놓아야 하는 상황이 될 것 같다”면서 “총리와 각료 인선 실무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

 

또 다른 관계자는 “인수위가 조직구성을 완비하고 정부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는 조각에 관한 작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미 총리, 각료 인선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안다”고 관측.

 

반면 일각에서는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하면 2월 4일까지 경제부총리·장관 등 국무위원 지명을 마쳐야 한다”면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재지명과 이후 국무위원 인선지연 등으로 새 정부 진용이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

 

세정가에서는 국세청장 인선시기에 대해 “국무위원 인선작업이 끝나면 국세청장도 곧 이뤄지지 않겠느냐”면서 “과거 노무현 정부때 이용섭 전 국세청장 내정자 발표는 납세자의 날(3.3) 행사중에 있었던 사실 등을 감안하면 새 대통령 취임이후 빠르면 2월말 늦어도 3월초가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

 

또 다른 인사는 "박근혜 당선인이 각부 장관들의 업무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취임 전 주요기관 인선마무리를 선호하는 듯한 행보 등을 감안할때 부총리급 재정부 장관이 지명되면 곧바로 외청장 지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국세청장 지명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