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 19'(효린·보라)가 1년8개월 만인 31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29일 매니지먼트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있다 없으니까'는 작곡가 용감한형제(33)가 만들었다.

사랑이 꽃을 피우고, 시들어 가는 단상을 용감한형제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 넘버다.

스타쉽은 "효린과 보라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뒤 몸도, 마음도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가는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이날 '있다 없으니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영상사이트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보컬 효린(22)과 래퍼 보라(23)로 구성된 '씨스타 19'는 2011년 5월3일 첫 디지털 싱글 '마 보이(MA BOY)'로 인기를 끌었다. 팀명은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라는 나이가 보여주는 순수함, 불안함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