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는 2월 28일까지 전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최근 BC카드사가 개인회원의 설 직전 할부매출 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기간 중 할부매출이 직 전월 동기간에 비해 17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서 회원이 선호하는 할부 개월수는 2∼3개월 할부결제가 79.8%(87만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6개월 할부결제(11.7%), 7개월 이상 할부결제(8.4%) 순으로 나타났다.
할부결제를 이용하는 업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설명절 선물수요 등이 반영돼 구매건수와 금액 모두 대형할인점(16.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V홈쇼핑(7.0%), 인터넷 몰(6.4%), 백화점(5.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당 평균 할부금액도 23만원으로 가량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BC카드는 이러한 매출성향과 결제금액이 증가하는 명절 및 신학기인 점을 고려해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전 업종 대상으로 2월 말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BC카드 회원사인 우리, IBK기업, NH농협, 스탠다드차타드, 대구, 부산, 경남, 씨티은행이 참여하며, 카드상품에 무이자 할부혜택이 제공되는 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상시적으로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이자 할부혜택이 부여된 카드여부는 BC카드 홈페이지 또는 콜센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450만매 이상 발급된 BC 그린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마트, 학원, 병의원에서 연중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