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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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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안철수, 준비되면 돌아올 것"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전 후보 측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14일 안 전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가 귀국과 함께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 전 후보가 한국에)오면 준비가 돼서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후보의 정확한 귀국시점에 관해서는 "(안 전 후보가)언제가 될지 이야기한 적 없다"면서 "개인적인 문제나 정치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를 혼자 조용히 생각하면서 근본에서부터 천천히 준비해야 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와 측근들의 4월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선거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 않느냐"며 "(안 전 후보와)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의 근황과 관련해서는 "가족들과 함께 쉬고 있다. 편안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았다. 좋아보였다"며 "머리를 좀 잘랐더라"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새해 예산안 처리를 마친 후 소속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미국 출장을 떠났고 지난 7일까지 뉴욕에서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안 전 후보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후보는 지난해 12월19일 대선 당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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