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정가 일각에서는 국세청 사무관급 및 6급이하 직원전보인사 시기에 대해 설왕설래가 한창.
세정가 인사들은 '본청에서 2월초에 5급 사무관인사를 하고, 2월 중순경 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같은 일정은 새 대통령 취임에 따른 제반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
한 세정가 인사는 “5년전 새 대통령 취임때도 2월1일자로 사무관급 전보인사가 있었고, 직원인사도 예년보다 빨리 내려왔다”고 회상하면서 “이번에도 이러한 특별한 사항이 고려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강조.
그러나 ‘디테일한 인사일정’에 대해 대부분 직원들은 다만 “구정 연휴가 끼어 있는 점을 고려해 음력세밑을 지나고 움직이는 것이 여건상으로는 좋지 않겠냐”면서 “인사시기를 정할때 그런 것들도 조율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
금년 설 명절의 경우 연휴기간이 별로 길지 않은 데다 부가세신고기간 등과도 겹치지 않아 2월중순인사에 별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