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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이한구 의원, '박근혜 당선 후엔 지역구행사에도 안가'

◇…'이한구 의원에게 줄을 대려는 사람들이 일부 정부 재정파트기관에 있다'는 지난 2일자 디지털세정신문 보도와 관련, 이한구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 세정신문은 2일 오전 '새누리당에서 '재정통'으로 알려진 이한구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의 행보에 일부 세정가 인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면서 '이 의원 본인 의사와는 관계 없이 일부 인사들의 일방적인 '구애'로 이해 되고 있으나, 비록 재정위 소속은 아니지만 이 의원의 당내 위상과 무게감 등이 어우러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

 

이에 대해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측은 세정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이한구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 된 이후 일체의 사적 모임은 물론 지역구(대구 수성갑)행사에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각에서 재정부장관 설도 있다는'는 내용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들은 바는 있지만 전혀 아는 바 없는 사안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오해가 생길 가능성 등을 염려해 재정분야 뿐 아니라 어느 분야이건 정책에 반영하거나 참고 해야할만한 사안이 있으면 모두 인수위에 보내 준다"면서 "오해 받을만한 일 자체를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69년 행시 7회(서울대 상대졸) 합격후 '78년까지 재무부에 근무한 바 있는 이한구 원내대표는 미국캔자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84년)를 받은 재무행정과 학문을 겸비한 재정정책통.

 

공인회계사 자격도 가지고 있으며, 민간경제연구소 소장, 한나라당정책실장 등을 역임 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고, 일찌감치 '친박계'로 분류되면서 '박근혜 재정정책 교사'로 인식될 정도로 박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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