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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7. (토)

세정가현장

[국세청]"더 변하고 깨끗해져야 국민사랑 받는다"

'신뢰받고 깨끗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세청에 조직돼 있는 ‘청렴동아리’ 가운데 올한해 가장 두각을 보인 7개 청렴동아리에서 청렴활동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청렴동아리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직원들의 청렴활동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자율적인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6개 지방청과 109개 세무서에 조직돼 있는 136개 청렴동아리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청렴동아리가 참여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7개 청렴동아리는 청렴지킴이 위촉, 맑은 물결의 날 지정, 청렴식당 운영, 청렴상황극 공연 등 다양한 청렴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대회 결과, 부산청의 청렴동아리 '맑은 물결'이 '자발적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운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북세무서의 청렴동아리 '유리거울'은 '신선한 3LIKE’로 맛을 낸 청렴!'을, 광주청의 청렴동아리 '구실이한마당'은 '자발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동아리 워크숍 및 청렴콘텐트 공급'에 대해 발표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동대문세무서의 '동대문청백리', 김해세무서의 '맑은물결 김해', 대전세무서의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대구청의 '달구벌청백리'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 등 포상금도 주어졌다.

 

특히 이날 발표대회에는 전국 동아리 회원 뿐만 아니라 관리자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신뢰받고 깨끗한 국세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조직내 청렴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청렴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는 부조리는 직원 개개인의 확고한 청렴의식이 없는 한 아무리 감시를 강화한다 해도 다 막을 수는 없으며, 그래서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청렴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청렴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국세청장은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청렴활동에 진정성이 담겨야 하고 관리자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며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면서 "2013년에도 더 변해야 하고 더 깨끗해져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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