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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서기관 추가승진소식에 '화색'…'일반출신 고참 배려를'

◇…국세청이 조만간 추가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을 공지하자 승진 가시권에 있는 사무관들은 한 달 새 두 차례 승진인사라며 화색이 만연.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16일자로 32명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르면 이번주 중 3명 정도의 승진인사를 추가로 단행한다는 것.

 

특히 이번 인사가 특별승진이라는 점에서 지난달 승진에서 아쉽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된 본청 고참급 사무관 중에서 1~2명의 승진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이른 전망도 제기되는 분위기.

 

또한 사무관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인사에서 특승자를 배출한 소속 국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승진인원이 많았던 세대출신과 나름대로 보직관리를 받는 행시출신들도 이번에는 양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

 

한 사무관은 "지난달 승진인사에서 최고령자와 최연소자의 나이 차이가 20년 가까이 났다고 들었다"면서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의미의 추가 특승인사라는 명분을 감안해 일반공채 출신들에게 승진의 기쁨을 안겼으면 좋겠다"고 희망.

 

또다른 사무관도 "특별승진은 특별한 공적을 세운 직원을 소위 ‘발탁’하는 의미로 볼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공감하는 사무관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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