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국세청 '명퇴 정리'-후속 인사는? 서울청 국장 '주목'

◇…잠시 잡음이 있기는 했지만 인사권자의 의지대로 일반출신 55년생인 서국환 광주청장, 하종화 대구청장, 장성섭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의 명퇴가 최종 결론나면서 국세청 후속 고공단 인사에 관심이 집중.

 

세정가 인사들 말을 종합하면 후속인사에서 본청 국장까지 전보 범위에 넣을 경우 인사 폭이 커지고 안정적인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연령명퇴가 얼마 남지 않은 56년생 서울청 국장 중심으로 지방청장 전보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56년생 서울청 국장은 임창규 조사3국장, 이승호 조사4국장, 신세균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임창규·이승호 국장은 일반승진 출신이고 신세균 국장은 행시 31회.

 

국세청 내부에서는 57년생인 이학영 서울청 조사1국장과 임창규 조사3국장을 광주청장 후보로, 신세균 국제거래조사국장과 이승호 조사4국장을 대구청장 후보로 점치는 분위기.

 

출신지역 및 임용구분 등 균형인사 차원에서는 임창규 조사3국장을 광주청장에, 신세균 국제거래조사국장을 대구청장에 임명하는 밑그림이 더 명분이 있다는 관측.

 

그러나 대구청장, 광주청장 두자리 모두 일반출신 청장들의 용퇴에 따라 자리가 생긴 것이므로 공채출신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해당지역의 일반출신인 '임창규-이승호'카드도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