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사무관(내정자) 승진인사가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최종 승진자를 심의하는 인사위원회가 이르면 금주 중 개최되는 등 늦어도 추석 연휴에 앞서 최종 승진인사가 단행될 전망.
관세청에 따르면, 금번 사무관승진인사에선 행정직 37명과 기술직 4명 등 총 41명의 승진자가 배출될 예정으로, 행정직 가운데 승진유형별로는 일반승진 29명, 특별승진 8명이 배분된 상황.
이같은 승진 TO는 당초 일선 세관에서 기대했던 50여석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 9월초 본청 인사부서 관계자 등이 적극 부인했던 ‘승진 TO 40여석 설’이 오히려 들어맞은 셈.
한편, 승진후보자들의 가장 큰 관심인 인사발표시기와 관련해 “오리무중”이라는 본청 인사부서 관계자의 전언이나, 주영섭 관세청장의 일정 등을 감안할 경우 금주 후반 또는 내주 초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석 명절에 앞서 발표될 것이라는 것이 세관가의 대체적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