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융합기술대학원장과 문재인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자의 지지율여론조사에서 문재인 경선자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일부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쉬워보이는 문재인을 택하기 위한 역선택 때문'이라는 세정신문 보도(디지털 세정신문 9월 11일자, 삼면경 '박근혜말고 문재인'-대선후보 선호도 逆선택?' 제하 기사)내용과 같은 현상이 실재하다는 유력 보수신문 보도가 나왔다.
14일 동아일보는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8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3자 구도’에서 박 후보가 49.3%, 안 원장 28.6%. 문 의원 14.6%로 안 원장이 문 의원을 두 배 가까이 앞섰지만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 43.0%, 문 의원 40.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고 전하면서 '이를 두고 보수층의 역선택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어 '박 후보 지지자들이 안 원장보다는 만만하게 여기는 문 의원에게 일부러 표를 던진다는 것'이라면서 '실제로 동아일보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46.0%가 문 의원을, 33.6%가 안 원장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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