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은 물론, 러시아 등과의 관세분야 민간 학술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자 5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러시아 관세아카데미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태지역 및 러시아·벨로루스·카자흐스탄 등 관세동맹에서의 관세협력과 경제교류 및 법규’를 주제로 논문 발표 및 주제관련 협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정세화 원장과 한국관세학회 김재식 교수(서원대학교) 등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관세연구분야 동향 및 아태지역간 관세분야 민간 학술교류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관세무역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관세기구(WCO) 창설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등 근래 보기 드문 관세분야 민간 국제학술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태지역 및 러시아 등과의 관세분야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