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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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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경찰 600명 모아 놓고 “소외된 이웃 돌보라"

서울경찰청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감동주는 경찰관이 되자’ 주제 특강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한국세무사회장)은 11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의 초청을 받아 청사 대강당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간부 및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섬김으로 감동주는 경찰관이 되자’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1천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에게 조용근 이사장이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나눔과 섬김의 마음을 전파해, 나눔과 섬김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새로운 경찰상을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이 날 특강에서 조 이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13만 경찰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며 “경찰 덕택에 국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전념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근무한다면 더욱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나눔과 섬김은 아주 작은 관심만 있다면,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면서 “13만 경찰이 먼저 나서서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돌본다면 보다 완벽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는 13일에는 서초경찰서 초청특강이 예정 돼 있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9급으로 시작해 38년간 국세청에서 재직했으며, 대전지방국세청장 재임시 후진을 위해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2대(선거·추대)에 걸쳐 연임했으며, 현재 청량리 다일공동체 밥퍼 명예본부장과 중증장애인을 돕는 (사)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세무법인 석성 회장직을 맡고 있다.

 

금년초에는 '사랑의 밥퍼' 봉사 활동을 펴고 있는 조용근 이사장의 활동상이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실려 많은 학생들에게 '봉사'에 대한 꿈과 의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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