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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관세

관세청, 남아시아 개도국 세관공무원 초청 연수

이달 22일까지 인도 등 8개국 고위세관원에 선진행정기법 전수

세계관세기구(WCO) 남아시아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통관행정을 소개하고 행정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연수가 개최중이다. 

 

관세청은 지난 6일부터 22일(토)까지 17일간 인도·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한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인도·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스리랑카·몰디브·네팔·부탄·방글라데시 등 8개국 총 16명의 세관공무원들로, 참가자 모두 해당 국가의 중견간부급에 있는 등 향후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컨택포인트(Contact Point) 역할이 기대된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수출입통관제도, 여행자통관제도, FTA·AEO 제도, 전자통관시스템 등 관세행정 전반을 전수할 계획으로, 이와 더불어 ‘개도국 세관 현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개도국 관세행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개도국들의 관세행정기법 연수요청에 대해 추진체계 개편과 국제적 인지도 제고 노력 등을 통해 연수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개도국 연수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세계관세기구와 국제사회에 대해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 및 한국 관세청의 대외적 이미지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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