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금위탁운용 우선 협상 대상자에 국민은행이 선정돼, 이르면 9월 초 약정서가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국고금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국민은행을 위탁운용기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정부는 그간 재무건전성, 영업규모 및 유동성, 수익창출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후보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 받아 왔다.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 국민은행은 리스크 관리, 운용능력 뿐만아니라 정책기여도 및 운용수수료 부문에서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금번 위탁 운용기관 추가 선정은 국고금의 안전성 및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다”며 “우선 협상대상자인 국민은행과 9월초에 국고금 위탁운용 약정서를 체결하고 약정서 체결 이후 첫 국고금 운용시부터 국고금 위탁 운용업무가 개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