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9월 중 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9월 3일 3년물 1조 4,000억원, 10일 5년물 1조 6,000억원, 17일 10년물 1조 4,500억원, 24일 20년물 6,500억원 등 5조 5,000억 규모의 국고채를 9월중 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고채 30년물은 인수단에 의해 9월과 10월 각각 4,000억원의 매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경쟁입찰 방식은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 2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입장방식의 경우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과 더불어, 각 PD·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이후 3영업일 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된다.
한편,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6조 7,17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