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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재정부, 무역관련 퇴직인력 'FTA컨설턴트'로 양성

무역분야 은퇴자 등 44명 대상, 컨설턴트 교육과정 27일 개강

무역관련 퇴직인력을 FTA활용 컨설턴트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27일 개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MBC아카데미 컨소시엄이 주관하에 44명을 선발, 7주동안 FTA활용 컨설턴트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10월 12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FTA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종합분석이 가능하도록 원산지이외에 시장개척, 마케팅, 통관, 생산, 물류 등 무역 全단계(15개)를 이해하고 FTA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교육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교육과정이 최근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등 세계경제위기 상황에서 FTA활용이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번 제1기 교육생 선발을 위해 무역분야 은퇴자, 서비스분야의 무역관련 유경험자(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등)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선발예정인원(40명)에 비해 약 3배의 인원(126명)이 신청했다.

 

선발교육생을 전문분야별 기준으로 분류해 볼 때, 기업의 무역관련 경력자 (81.8%), 마케팅 분야 (52.3%), FTA수혜업종 분야 (56.8%)의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6.0%로 큰 부분을 차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동 사업이 무역관련 은퇴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전수하여 현장감있는 FTA활용을 지원하고, FTA활용 비즈니스 전문가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아니라 은퇴인력들의 경험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금년 10월중에 추가로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FTA국가별, 업종·산업별, FTA활용단계별 등 분야별 총 200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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