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사무관 승진 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를 마치고 막바지 승진심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40명 내외의 승진자 면면이 이르면 다음주말 발표될 예정.
국세청은 당초 하계휴가가 끝나는 9월초에 사무관 승진자를 발표하겠다고 공지했지만, 2011 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일정과 이현동 국세청장의 해외방문 계획 등이 잡혀 있어 승진발표를 조금 앞당길 수밖에 없는 상황.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르면 다음주말 또는 늦어도 9월3일경에는 승진자 발표가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
국세청은 총 승진예정인원 140명 가운데 100명 정도를 일반승진자로, 40명 정도를 특별승진자로 선발할 계획이며, 국실장 및 지방청장의 승진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하되 수도권청과 비수도권청간 업무량과 업무난이도, 청별 승진소요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인원을 확정할 예정.
올해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직원들은 부산청 1급 승격, 중부청 조사4국 신설, 대전청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지방청별 주요 변수들이 승진TO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