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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신제윤 차관, 북중미 순방 ‘녹색기후기금’ 유치활동

11월말 COP18 총회에서 결정…독일·스위스 등 6개국 경합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녹색기후기금의  한국 유치 활동을 위해 북·중미 이사국을 방문한다.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2020년까지 年1,000억불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GCF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구가 되기 위해서는 개도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긴요하며, 이 점에서 한국이 불과 50년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으므로 개도국 입장을 잘 이해 할 수 있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국은 개도국에서 50년만에 OECD국가로 경제 사회 발전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스스로 녹색경제로 전환한 세계 유일한 경우이므로 세계적으로 개도국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국내신청 도시인 송도의 경우, 신도시로서 친환경적으로 설계·건설된 점,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인 우수한 접근성, 최고수준의 IT인프라 특히 사무국이 들어설 빌딩(I-Tower)이 오는 9월 완공돼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GCF 유치국 결정은 11월말 COP18 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유치 신청국은 한국, 독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로 총 6개국이 경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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