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9대 국회 개원을 맞아 앞으로 상임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진용을 갖출지에 대한 촉각을 세우며 이에따른 후속업무 챙기기에 분주.
7.2 고위직 인사를 마친 국세청의 요즘 관심사는 각 국실별로 내부 업무현황파악을 마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19대 국회 첫 업무보고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업무보고 준비의 ‘핵심라인’ 이라할 수 있는 본청의 부서장(과장)과 수석계장들은 해당 부서의 현안사항 점검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행보.
국세청 중간간부들은 근황에 대해 “우선 고위직에 대한 인사이후 내부 업무파악과 함께 국회 업무보고 준비를 연장선상에서 챙기기고 있다”면서 “부서별 전통적인 고유업무는 물론, 해당 부서와 관련된 이슈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귀띔.
국회 업무보고에 대해 한 간부는 “19대 국회 첫 업무보고라는 측면에서 업무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국세청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면서 “사실 첫인상이 중요한 것아니냐”고 '준비하는 자의 여유'를 보여주기도.
그러나 국세청 간부들은 아직 국회 원구성의 진용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맴버가 어떻게 짜질지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모습.
보편·타탕성에 입각해 나름의 청사진을 그려보았다가 다시 지우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새로운 인물 등장이나 소위 ‘의외다’라는 인물이 국회 기재위에 올 경우에 대한 긴장감도 병존.
한편,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아직 국회 일정이 나오지 않아 업무보고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숨을 고르며 업무추진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최근 분위기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