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민오익 사무처장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민오익 사무처장은 1980년 세무사회에 입사해 총무부, 회원부 등 사무처 주요부서장을 거쳐 2002년 10월 사무처장에 임명됐으며, 32년간 근무하는 동안 세무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정구정 회장은 민오익 사무처장에게 재직기념패와 황금열쇠를 증정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치하의 뜻을 전했다.
퇴임식 행사에는 민오익 처장의 가족도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퇴임식에 참석한 임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은 민오익 사무처장을 뜨거운 박수로 환송했다.
민 처장은 93년 세무사회 최초로 내부 전산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업무효율을 높였으며, 99년에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도입을 제안하고 이를 정착시켜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