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선거, 투표율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실제는?"

◇…오는 11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인 투표율에 입후보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3파전'으로 선거열기가 뜨겁고 세무사법 개정 등으로 회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투표율이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

 

서울회장 선거의 역대 투표율을 보면, 2010년 55%, 2008년 62% 등으로 그리 높지 않았었지만, 올해 선거의 경우 1년여 전부터 사전 선거운동이 펼쳐졌고,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과거 선거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

 

서울회장 선거를 줄곧 지켜봤다는 한 세무사는 "2파전과 3파전은 완전히 다르다. 그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으며, 현재 채수인-김상철-임채룡 후보(기호順)도 세무사계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어서 지지세력들이 투표장으로 몰릴 것"이라고 전망.

 

각 후보쪽에서도 "지난 연말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내용으로 한 세무사법개정,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리자료 전산제출, 이달부터 첫 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도 등으로 세무사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워져 이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선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일각에서는 '투표장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여의도 63빌딩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코엑스인 점도 투표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