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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국세청 산하기관들 대내·외 행사 활발 다양…'안정 증거'

◇…한동안 움추러 들었던 국세청 산하 각급세무관서의 대 내·외 행사가 최근들어 부쩍 활기를 띄는 모습. 

 

본청을 비롯한 지방청, 세무서 등 세무관서들은 각자 자체행사를 벌이기에 바쁜 모습인데, 그 행사도 세무관서행사의 고전이랄 수 있는 등산, 바둑, 각종 경기대회, 종교 모임 등은 기본이고 근래들어서는 역사탐방, 서예, 음악회, 연극·오페라 등을 감상하는 것에서 더 발전해 직접 연극동아리를 만들어 공연을 하거나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등 종류도 각양각색. 

 

이처럼 세무관서의 행사가 풍성해 진 것은 세무행정이 그만큼 안정돼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인데,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관서장이 '열린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 진 관서일수록 행사가 활발하다는 평가.

 

한 일선 관리자는 "각자 앞만 보고 일을 하다보면 정서적으로 메마를수가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나 자신을 잠시 돌아 보는 계기가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자평.

 

일각에서는 '이현동 청장이 얼마전 직원들과 함께 단체 등반을 한 것이 알려진 이후 세무관서 행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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