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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세무사회, '정총 6월로 늦춘다면 임원선거제도 고치자'

◇…세무사회가 내년부터 정기총회를 4월에서 6월로 2개월 가량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당초 내년 2월 실시예정인 세무사회임원 선거의 일정 조율이 불가피해 이참에 임원선거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증.

 

세무사회는 오는 30일 정기총회에서 세무사회임원선거방식을 현행 지방회별 순회투표에서 정기총회 당일 투표로 전환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을 추진 중.

 

세무사계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의 과열양상과 관련, 그 요인으로 현행 선거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난 11일 본 등록이후 무려 한달간 공식 선거전을 치르는 부분에 대해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

 

또한 선거과열을 조장하는 전국지방회 순회투표방식의 폐혜를 지적하는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본·지방회에 대한 기부행위 등의 규정도 손을 봐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

 

세무사회는 회원들의 투표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당초 정기총회 당일 투표에서 지방회별 순회투표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투표율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만큼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세무사계는 정치권의 경선과정에서 모바일 투표가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참고사안으로 제시.

 

이와함께 세무사회는 임원임기와 관련, 윤리위원장·감사·지방세무사회장 역시 본회장과 동일하게 중임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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