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4월 1달간 라디오 방송광고를 통해 기존 업무영역은 물론, 경영진단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
세무사의 역할 홍보에 관한 라디오 광고는 KBS, MBC, BBS, CBS 등 공중파 인기 프로그램에 편성된 시간대에 전파하고 있다는 것.
세무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하는 한편, 세무사도 경영진단을 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을 성취한 바 있다"면서 이 일환으로 대국민 홍보에 나선것이라고 설명.
중진 세무사들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통해 한국세무사회 광고를 통한 홍보를 들으니 반가웠다"면서 "쾐찮은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
또 다른 세무사는 "저녁퇴근길에 라디오 방송에서 세무사 역할에 대해 광고를 접했다."면서 "묘하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마디.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장대리 덤핑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광고내용대로 과연 (세무사)우리의 수용자세는 돼 있는 지를 살펴 보고, 자세를 갖추는 게 먼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