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오후로 나눠 개최 된 화성·분당세무서 개청식은 최대한 검소하게 행사가 진행돼 행사에 참가한 유관기관 등 참석자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
당일 행사는 외형적인 모습은 생략된 채 개청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수여, 초대 세무서장과 지방청장·내빈들의 인사말과 치사 및 축사에 이어 현판식을 끝으로 마무리.
이처럼 '소박하게' 열린 개청식은 일반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는 물론, 여타 중앙정부 기관에서 조직확대를 기념한 행사에서는 보기 힘들만큼 조용하고 검소하게 열려, 실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급 유관단체장 및 기업인들은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전문.
실제로 모 기관장은 “기관 개청식을 이처럼 검소하게 진행해 다소 놀랐다”고 밝혔으며, 모 기업인은 “개청식 행사를 화려하게 할 줄 알았는데 세금징수기관이 검소 절약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고 적잖이 감명했다”고 호평.
동일 날짜에 한 지방청내에서 두 개 세무서가 개청한 경우는 극히 찾기 힘든 사례로, 이 번 중부청의 '2개 세무서 동일개청'도 세정사(稅政史)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