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3일간 4.11총선 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세무사계는 지난해 세무사법과 건설산업기본법 통과로 인해 이번 선거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전문.
세무사회는 2개 법안이 통과된 이후 국회 기재위 및 국토해양위, 법사위원들의 도움으로 법안통과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해왔으며, 이로인해 이들 위원들의 선거전에 측면지원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
실제로 지난해 법안통과 과정에서 해당 상임위원의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는 세무사들이 직접 나서 법안통과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선거구 유권자라는 점을 은근히 과시하며 법안통과를 지원사격.
이로인해 세무사계는 4.11 총선에서 이들 상임위원들에게 보답을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결국 법안통과에 도움을 준 후보에게 세무사들의 표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
한편, 세무사회 임원진들은 올 초들어 출마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에 이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얼굴을 내밀며 친(親)세무사계 인사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