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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인사통보방법 개선…"인사부서, 직원 고민 해결해 줬다"

◇…국세청이 6급이하 직원 정기 전보 인사작업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전보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개별 인사통보 방법을 개선했는데, 이를 직원들이 퍽 반기고 있는 분위기.

 

국세청에 따르면, 종전까지는 세무서의 과(課) 배치까지 모두 끝난 후 PMS를 통해 개별 통보했는데, 올해부터는 인사관련 세무서장회의가 끝난 직후 우선 '전보될 세무서'를 통보해 주고, 그 이후 과(課) 배치가 완료되는 시점에 어느 부서에 배치되는지 최종 알려준다는 것.

 

이에 따라 직원들은 인사관련 세무서장회의가 있었던 지난 21일 자신이 어느 관서에 배치되는지 모두 통보받았으며, 부서(課) 배치 결과는 23일 공지받는다는 후문.

 

일선 한 직원은 "매년 인사때마다 도대체 내가 어느 관서로 가는지 궁금해 일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올해는 서장회의가 끝나자마자 어느 관서로 가는지 미리 통보해줘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있었다"며 반색.

 

일선 다른 직원도 "전보관서를 미리 알려 주니 인사정보를 얻기 위해 이리 저리 뛰어다닐 필요가 없어졌고, 인사작업이 한층더 투명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어찌 보면 작은 일 같지만 인사담당부서에서 직원들의 큰 고민거리를 해결해 줬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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